[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동갑내기 오오타니 료헤이(20·닛폰햄 파이터스)와 후지나미 신타로(20·한신 타이거즈)가 21세 이하 일본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3일 일본이 올해 11월 대만에서 처음 열리는 21세 이하(21U)야구월드컵에 프로와 아마추어 혼성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프로데뷔한 오오타니와 후지나미가 대표팀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최고구속 160km의 오오타니 쇼헤이(왼쪽)와 고시엔을 제패한 후지나미 신타로(오른쪽) 두 괴물의 출현은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일전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사진=MK스포츠 DB |
둘은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일본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돼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올해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1순위로 지명된 마쓰이 히로키(19)도 대표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마쓰이는 지난해 고시엔대회에서 1경기 22탈삼진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21U 야구월드컵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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