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베테랑 골퍼’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셋째 날 9타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3위로 뛰어올라 PGA 투어 통산 41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날만 무려 9타를 줄인 미켈슨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선두 J.B홈스(미국.13언더파 203타)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뛰어올라 최종라운드에서 역전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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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9타를 몰아쳐 단독 3위로 올라서며 PGA 투어 통산 41승에 도전장을 내민 필 미켈슨. 사진=캘러웨이 제공 |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도 이날 7타를 줄이며 6언더파 210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48계단 끌어올려 공동 11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배상문(28.캘러웨이)이 2언더파 214타 공동 45위,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이븐파 216타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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