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39)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우에하라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로 나서 6⅔이닝 10피안타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다나카는 경기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뉴욕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촬영(MRI)을 했다. 아직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양키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결국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나카는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당당히 올스타로 선정됐다.
![]() |
↑ 사진=MK스포츠 DB |
올해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사령탑을 맡은 존 패럴 감독은 교체 선수가 발생할 경우 우에하라를 대체선수 1순위로 점찍어왔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