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 존 쉐아는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아오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400만 달러이며, 여기에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쉐아는 아오키가 다년 계약을 원했던 점을 언급하며 옵션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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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키 노리치카가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오키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즈로 이적, 132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49 장타율 0
포스트시즌에서 캔자스시티 돌풍에 기여했던 아오키는 월드시리즈에서 상대했던 샌프란시스코를 새로운 팀으로 선택했다.
월드시리즈 당시 그는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AT&T파크의 넓은 우측 외야 때문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제 홈구장이 된 이곳에서 그는 주로 좌익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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