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국왕컵 8강 1차전 1-0 승리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FC가 ‘천재’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를 앞세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4-15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공략해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차례 시도를 했지만 아틀레티코 골망을 흔들기엔 약간 아쉬웠다. 이렇게 경기가 0-0 무승부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 바르셀로나가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를 1-0으로 꺾었다. 사진=AFPBBNews=News1

하지만 후반 38분 세르히오 부스케츠(27·스페인)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흘러나온 볼을 다시 차 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이 후 바르셀로나는 수비를 강화했고 골문을 잘 지켜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홈에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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