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안준철 기자] “야구는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대호는 뜨거운 5월을 보내며 월간 MVP를 수상했다. 지난 5월 총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3푼9리, 8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출루율 5할5리에 장타율은 무려 8할2푼9리에 달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334를 찍었다. 4월까지 타율 2할2푼1리에 그쳤던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대폭 상승했다.
↑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리는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교류전에 앞서 이대호가 타격훈련을 마치고 들어가고 있다. 사진(日 후쿠오카)=천정환 기자 |
하지만 11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만난 이대호는 “욕심나는 타이틀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일본 진출 첫 시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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