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의 구원투수 정찬헌(25)이 음주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정찬헌은 22일 새벽 1시께 신사동 사거리에서 음주 후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LG 구단은 음주사고를 낸 정찬헌에 3개월 출장 정지 및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내렸다. 정찬헌은 이날 1군 엔트리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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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정찬헌이 음주사고로 3개월 출장 정지 및 벌금 1000만원 자체 징계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LG는 올 시즌 9위로 추락하며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었다. 6월 들어 반등 노력을 벌이고 있는 가운
사고를 낸 정찬헌은 “음주 사고를 내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의 중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