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대한펜싱협회가 새 회장을 선출했다.
펜싱펜싱협회는 15일 제31대 회장에 신헌철 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이날 SK핸드볼경기장 회의장에서 열린 협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총 투표 수 14표 중 찬성 13표 무효 1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 회장은 당선 뒤 후보정견 발표를 통해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펜싱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펜싱인과 널리 소통해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선수 및 코치들의 의견을 경청해 장애요인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 “아마추어 대회를 활성화 하여 아마추어 선수의 확대에 주력하
신 회장은 2008년부터 2002년까지 SK텔링크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뒤 SK가스 대표이사 부사장, SK(주) 부회장, SK(주) 대표이사사장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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