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28)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 후 2번째 경기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데뷔전과 달리 승리는 경험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PAOK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48강 조별리그 C조 2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1승 1무 득실차 +1 승점 4로 조 1위를 유지했다. PAOK는 2014-15 그리스 1부리그 플레이오프 5위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2차 예선부터 참가했다.
전반 34분 선제실점을 했으나 후반 27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곤잘로 카스트로(28·독일)가 동점골을 넣었다. 박주호는 선발 왼쪽 수비수로 나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FK 크라스노다르와의 유로파리그 C조 1차전 홈경기(2-1승)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으로 만점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 박주호(뒤)가 PAOK와의 2015-16 유로파리그 C조 2차전 원정에서 공을 보고 있다. 사진(그리스 테살로니키)=AFPBBNews=News1 |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공식경기 15전 12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
오는 5일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이 시즌 무패 유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7라운드까지 뮌헨은 7전 전승 승점 21로 1위, 도르트문트는 5승 2무 승점 1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