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희망 김레베카(17)-키릴 미노프(22·러시아)가 시즌 첫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김레베카-미노프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컵'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PCS) 44.98점과 예술점수(PCS) 39.14점에 감점 1을 합쳐 총 83.12점을 기록했다.
김레베카-미노프는 전날 쇼트댄스에서 51.83점을 합쳐 총점 134.95점으로 전체 7팀 중 종합 6위에 올랐다.
![]() |
↑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
여자 싱글에서는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가 211.32점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이어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206.76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소치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끝에 여자싱글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185.11점으로 3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