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소프트뱅크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27)가 3배나 뛰어오른 연봉을 손에 쥐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5일 “야나기타가 이날 야후 오크돔 내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을 갱신했다. 9000만엔에서 3배 상승한 2억 7000만엔(약 2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NPB리그 2016시즌 연봉 전체 16위에 달하는 액수다.
야나기타는 올 시즌 ‘트리플3(3할-30홈런-30도루)’를 성공시키며 NPB리그 9번째 트리플3 대기록을 차지했다. 소속팀 소프트뱅크도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제패에 성공하며 완벽한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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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야나기타 유키가 3배 뛰어오른 연봉을 손에 쥐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야나기타와 더불어 올 시즌 트리플3를 기록한 야쿠르트의 야마다 테츠토(23)의 연봉 역시 종전 8000만엔에서 2억 2000만엔으로 훌쩍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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