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28일만의 세이브가 팀 연패를 끊었다. 개점휴업 모드였던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손승락이 오랜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롯데는 19일 문학 SK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홈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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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마무리 손승락이 19일 문학 SK전에서 시즌 5세이브째를 추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9회말은 롯데 마무리 손승락의 차례였다. 지난달 22일 사직 KIA전 이후 28일 동안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했던 손승락은 선두타자 김성현을 내야안타로 내보냈고, 이어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대타 이재원을 삼진, 이진석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손승락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늘 지면 연패가 길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마운드에 올라갔다. 강민호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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