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대은(지바 롯데)이 군입대를 타진하고 있다. 2년간 국내무대 경기 출전금지라는 장벽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는 경찰청 야구단 입단에 지원했다.
23일 일본언론 산케이스포츠는 “이대은이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군입대를 위해 한국으로 갈 것”라고 전했다. 같은 날 서울지방경찰청이 발표한 의무경찰 선발시험 명단에도 이대은이 포함됐다. 군문제 해결 및 나아가 국내무대 활동의 첫 발을 뗀 셈.
지난 2007년 신일고 재학시절 미국 무대에 노크한 이대은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빅리그 진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작년부터 방향을 틀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로 둥지를 옮겼다. 잘생긴 외모와 묵직한 구위로 초반 일본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성적은 9승9패 평균자책점 3.84. 시즌 뒤에는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에도 합류해 우완투수가 부족한 대표팀에 단비가 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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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바 롯데에서 뛰고 있는 이대은(사진)이 경찰청 야구단에 지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다만 이대은은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하더라도 실제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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