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스타즈는 지난 18일 한국기원과 함께 개최한 여자프로농구 바둑Day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호 9단, 최정 6단, 이슬아 4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기사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두뇌스포츠인 바둑과 여자농구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스타즈는 이날 홈경기장을 방문하는 바둑 동호인들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시 바둑 급증 또는 단증 등을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경기를 관전했다. 한국기원은 당일 선착순 입장 관중 2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특별 이벤트 경품으로 프로기사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고급 바둑판을 관중에게 증정했다. 또한, 시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슬아 4단이 맡아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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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가 지난 18일 경기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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