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5일 우천 취소된 경기에 가장 아쉬움이 남는 선수는 kt 위즈 외야수 홍현빈(20)이다. 홍현빈은 이날 수원 두산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날 홍현빈을 “수원의 기둥으로 키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어떻게 성장시킬지 코칭스태프와 많이 의논했다. 스프링캠프나 시범경기도 데리고 다녔다”며 “2군에 내려 훈련시킬까 1군에 데리고 다니면서 경험을 쌓게 할까 고민했는데, 1군에 세워보니 당돌하게 잘하더라”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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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외야수 홍현빈(20)이 5일 주전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로 불발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홍현빈이 엔트리에 들어오
홍현빈은 시범경기에서 15타수 4안타(0.267)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들어선 SK전에서 2경기에 대타로 2타석 출전한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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