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보 MOM으로 칠레는 3년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는 29일(한국시간)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포르투갈-칠레가 열렸다.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으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해 돌입한 승부차기 결과는 칠레 3-0 포르투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34·맨체스터 시티)는 포르투갈 1~3번 키커의 슛을 모두 막아냈다. 공식 Man of the Match 선정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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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MOM 선정을 있게 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포르투갈-칠레 승부차기 선방 모습. 사진(러시아 카잔)=AFPBBNews=News1 |
브라보는 칠레의 2015·2016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제패에 공헌하여 대회
브라보의 A매치 무실점률(클린시트)은 30.2%에 달한다. 승부차기를 제외한 프로축구 및 국가대항전 통산 페널티킥 선방률은 27.0%(10/37)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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