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이마르(25)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은 99.9% 진척됐다. 유럽 언론은 네이마르의 PSG 계약 조건을 공개하면서 4일(현지시간) 클럽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2억2200만유로를 ‘일시불’로 지급한다. “분할 납부는 안 된다”는 것이 바르셀로나의 요구 조건이었다. 통 큰 PSG는 “오케이”로 답했다.
이적 절차는 개인 협상으로 넘어갔다. PSG는 네이마르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의 주급에 대해 77만5477파운드라고 알렸다. 연봉으로 4030만파운드다.
↑ PSG는 4일(현지시간)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의 기본 연봉이 세후 기준 3000만유로다. 파운드화 주급으로 51만5000파운드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연봉, 보너스 포함 총 계약 규모는 5억유로다.
네이마르는 4일 파리 땅을 밟는다. 이적 절차는 일사천리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가 7월 초 이적을 결심했다며 돈은 그 배경이 아니라고 했다. 진짜 이유는 야망이었다.
취재원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팀의 리더가 되기를 희망
발롱도르는 2010년 이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싸움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의 그늘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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