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레전드 포수 대런 돌턴이 55세 나이로 사망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7일 공식 SNS에 “199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이자 필리스 구단 ‘월 오브 페임(Wall of Fame)’에도 올랐던 포수 대런 돌턴이 사망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돌턴은 1993년 필라델피아가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했을 당시 팀의 핵심 멤버였다. 은퇴 후 2013년 6월 뇌에 종양이 발견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7월 ‘악성 뇌교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숨졌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전설적인 포수였던 대런 돌턴이 7일(한국시간) 악성 뇌교종으로 사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돌턴은 수비력이 뛰어나 1992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9번이나 무릎 수술을 받아 은퇴 무렵에선 외야수와 1루수로서 대타로 뛰었다.
돌턴은 지역 자선 단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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