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선제 솔로 홈런 포함 세 차례 출루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가 됐다.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중월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
↑ 추신수가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팀은 5-5로 맞선 9회 1사 만루 루그네드 오도어의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9-5로 승리, 시애틀과의 원정 4연전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선발 오스틴 비번스 덕스는 4⅔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고, 8회 구원 등판한 알렉스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9회 4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같은 장소에서 시애틀과 4연전 남은 두 경기를 치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