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크로아티아] ‘부상 루머’ 페리시치 선발 출전…‘0골’ 지루도 원톱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부상 루머가 돌았던 이반 페리시치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에 선발 출전한다.
페리시치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결승서 크로아티아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랑스 언론은 “페리시치가 잉글랜드와 준결승 이후 왼 허벅지를 다쳐 월드컵 결승에 뛰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페리시치는 건재했다.

↑ 이반 페리시치. 사진(러시아 모스크바)=ⓒAFPBBNews = News1

페리시치는 크로아티아의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잉글랜드와 준결승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페리시치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기록했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토너먼트 3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벌인 크로아티아는 베스트11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루카 모드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이반 라키티치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프랑스도 준결승 벨기에전과 베스트11이 동일하다. 이번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해 비난을 받았던 올리비에 지루는 결승까지 최전방 공격수를 맡는다. 나란히 3골씩을 기록한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가 지루와 공격을 함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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