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정성훈(KIA)과 이대호(롯데)가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눈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정성훈과 이대호가 역대 16번째 1000타점 달성에 각각 8타점과 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훈의 개인 통산 1000타점은 KIA 소속 선수로는 이범호 최형우에 이어 3번째다. 이대호는 마해영에 이어 2번째로 롯데 소속 선수로서 1000타점을 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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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훈과 이대호가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대호는 2001년 9월 29일 사직 두산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05년 4월 29일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7타점이며, 한 시즌 최다 타점은 KBO리그에서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에 오르며 MVP를 수상했던 2010년 기록한 133타점이다.
이대호는 2009년부터 지난해(2012-16 시즌 제외)까지 4년 연속 100타
KBO는 정성훈과 이대호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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