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일 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류현진(31·LA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선발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게임노트'에서 류현진이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를 4차례 상대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도 선발 6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류현진은 올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 중이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 3위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려면 지금부터는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복귀하면서 선발투수였던 마에다 겐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을 불펜으로 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 경기에 6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한 루크 위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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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throws winds up during the first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on Wednesday, Aug. 15, 2018,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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