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구창모(22)가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구창모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말 김하성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1사 1루, 구창모가 풀카운트 끝에 던진 133km 슬라이더를 김하성이 배트에 맞혀 외야 좌측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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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구창모는 23일 KBO리그 고척 키움전에서 4회말 김하성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그의 시즌 첫 피홈런이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김하성의 시즌 7호 홈런. 김하성은 18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날렸다.
구창모의 시즌 첫 피홈런이다. 올해 54번째 상대한 타자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구창모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64였다.
구창모의 가장 최근 피홈런은 지난해 10월 6일 마산 경기로 히어로즈의 허정협에게 한 방을 맞았다.
구창모의 통산 히어로즈전 피홈런은 5개째다. 김하성이 구창모를 상대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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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김하성이 23일 KBO리그 고척 NC전에서 4회말 구창모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날렸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