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나연(SK텔레콤)-신지은(한화큐셀)이 팀 대항전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신지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드랜드클럽(파70·6256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의 팀 대항전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에서 3언더파를 더하며 공동 2위(11언더파 199타)로 올라섰다.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시드니 클랜톤(미국)이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16언더파 194타)다.
2타 차 공동 10위에서 시작한 최나연-신지은은 버디 4개(보기 1개)를 낚았다. 3번홀(파5) 버디를 4번홀(파3) 보기로 까먹은 뒤 9~10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선두와는 5타 차.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로 치러지는 최종일에 역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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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나연-신지은이 LPGA 팀대항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