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이틀째 계속된 폭우로 50년 만에 최악의 홍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우로 강과 저수지의 물이 넘쳤고 일부 저지대에는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부지역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70대 여성이 차에 갇힌 채 숨졌고, 다른 남성 한 명은 물에 휩쓸려 익사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저터널을 이용해 브뤼셀과 런던을 오가는 유로 스타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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