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세계에서 경제문제로 인한 고통을 가장 덜 받는 나라로 꼽혔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태국의 고통지수(Mlsery index)는 1.14%에 그쳐 조사대상 74개 국가 중에서 가장 낮았다. 고통지수란 경제주체의 주관적인 고통의 정도를 간접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실업률을 더해서 구한다. 이 수치가 높게 나올수록 실업자가 늘어나거나 물가가 높아져 경제생활이 어려워졌음을 뜻한다. 실제 이 지수는 체감경기 비교에 자주 쓰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태국은 실업률이 1% 남짓에 물가상승률이 0.1%에 불과했다. 태국 다음으로 고통지수가 낮은 나라는 싱가포르(1.4%)와 일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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