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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권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30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일 오전에 비대면으로 영상을 공개하며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출마 선언 이후 첫 지역 방문지로는 고향인 TK를 택했습니다.
이 지사의 움직임은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합니다.
내일 오전 7시 반, 이재명표 뉴딜 정책 등을 담은 10분 분량의 출마 선언 영상을 유튜브 등 SNS에 공개합니다.
▶ 인터뷰 : 박홍근 / 이재명 캠프 비서실장
- "다수의 대중이 운집하는 형식이 아니라 비대면 방식으로 본인의 뜻을 알려도 충분히 무방하다…."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첫 지역 방문지로는 고향인 대구·경북을 택했습니다.
이 지사는 안동에서 이육사 생가와 선친 묘소를 방문하고, 이튿 날은 민주당 텃밭인 전남으로 이동해 당 지지층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 지사 측은 캠프 주요 보직 인선을 서두르며 본격적인 레이스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캠프 총괄은 5선 조정식 의원이, 비서실장에 3선 박홍근 의원 등이 맡습니다.
이 지사 측은 캠프 이름을 '열린 캠프'로 정하고, 누구나 와서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출마 선언 하루 전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국민의 마음을 크게 얻기 위해 당의 지지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