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성전자인데요. 먼저 삼성전자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56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89.3% 증가한 8조 8,000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인데요. 깜짝 실적의 원인으로는 우선 IT, 모바일 부문에서의 실적 성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부문에서만 5조 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요.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영업이익의 61%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이 6,30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반면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는 4,700만대를 출하한 것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내에 신제품 아이폰5를 출시했음에도 MS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4분기에 원화강세로 인해서 환차손이 약 3,600억원 정도 발생했는데 이 부분이 좀 아쉽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삼성전자의 부채비율은 아주 우수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2012년 기준 45.5%로 나오는데요. 기말 현금 잔고가 약 40조원에 육박하면서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인 이자보상 배율도 49배 정도 차지를 하고 있는데, 전반적인 유동성이 아주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에 중요한 요인은 신제품 그리고 환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향후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가 출시될 예정인데 이러한 부분이 애플과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나갈 것인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디스플레이 사이즈라든지 차별화된 기능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삼성전자는 또한 올해 태블릿PC 판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