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최현덕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STX엔진'이다. 채권단이 ‘STX엔진’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타결하면서 기대감이 실리고 있는데, 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까?
【 최현덕 전문가 】
사실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본다. 앞서 악재로 인한 주가 급락이 있었고 현재는 급락 부분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이다. 주가 반 토막 이후 악재가 해결되면서 저점 대비 이미 2배 이상 상승했고 변동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 경영정상화로 인해서 전 고점 부근까지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그러한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더욱 리스크가 큰 종목이다. 경영정상화라는 것이 빠르면 3년 길게는 10년 이상 걸릴 수 있는 플랜이기 때문이다. 다만 경영정상화 이슈 등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접근 가능 하다.
【 앵커멘트 】
‘STX엔진’의 경영정상화 합의로 인해서 STX그룹 내 전반적인 구조조정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 최영동 전문가 】
주 채권단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경영정상화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어찌됐든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만약 구조조정
사실상 경영정상화에 대한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됐고 앞으로 남은 것은 구조조정을 통한 영업정상화 기대감이다. 그러나 1~2년 안에 영업정상화로 돌아설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접근 가능하나 장기 투자는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