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재계 총수들은 내년 사업계획 점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최고경영자들은 해외에서 외교 전선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 입니다.
연말을 맞아 재계 총수들은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이미 창조경영에 대한 지침을 전략기획실을 통해 계열사로 내려 보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를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독려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두바이를 다녀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현지 기업인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합니다.
대한올림픽위원회 고문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 참석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선수단의 선전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셋째 아들이 승마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어느 때 보다 스포츠 외교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해외공장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오는 목요일 호주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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