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상승하루만에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3천억원 이상 출회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옵션 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그리고 기업 실적 발표등을 앞두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지수를 지지할만한 매수 세가 부재한 영향으로 지수가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55포인트 하락한 1355.79로 마감했습니다.
통신과 기계, 건설등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정밀업종이 5퍼센트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우리금융등이 1퍼센트 이상 내림세를 보였고, SK텔레콤과 하나금융지주는 3퍼센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신세계가 오름세를 나타냈고,최근 하락폭이 컸던 온미디어와 웅진씽크빅이 모처럼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6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17포인트 하락한 596.78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와 통신서비스 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섬유의류업종이 6퍼센트 이상 하락했고, 컴퓨터 서비스와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와 금융, 금속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NHN과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휴맥스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하락한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다음, 태웅이 상승세를 나타냈습
유진로봇과 마이크로로봇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로봇 개발 MOU체결 기대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아트라스BX가 최근 납 가격 하락에 따
른 매출원가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액티패스도 구본호씨 투자 기대감에 8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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