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이면 중대형 민간 아파트에도 청약 가점제가 도입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9월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중대형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더 큰 평수로 집을 옮기려는 분들,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9월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면 넓은 평수로 갈아 타려는 유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 집니다.
따라서 1주택자이면서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9월 이전에 갈아 탈 수 있는 분양 물량에 적극 청약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태희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입주 조건이 좋고 다양한 평형이 있는 단지를 고르면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더라도 발전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상반기 안에 공급되는 대단지 유망 물량으로는 인천광역시가 가장 많은 물량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남동구 고잔동에서는 4천 246가구(한화건설 2차분, 34~74평형)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인천기준 400만원과 서울기준 600만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 물량이 전체의 40.8%로 상반기 중대형 분양 물량 중 최대 규모입니다.
또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47층 크기의 주상복합 3개동 729가구(포스코건설 31~114평형)와 일반 아파트 천 69가구(GS건설, 34~113평형)가 각각 분양 예정입니다.
이밖에 판교 후광이 기대되는 용인시 동천동에는 2천 400여가구(삼성건설, 30~70평형)의 대단지가 공급됩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에서는
또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은 1,670가구(대림산업, 28~60평형)가 5월에 분양되고, 남양주시 진전읍은 4월에 아파트 공급(동부건설, 1,705가구,34~69평형)이 예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