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3월 16일(13:3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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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기업 씨에스케이(CSK)가 내년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나설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SK는 IPO를 할 계획을 세우고 최근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다.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해 프리젠테이션(PT)까지 진행했다. CSK가 기본적인 주관사 선정 작업을 실시했지만 아직 주관사 선정 시기를 명확하게 결정하진 않았다.
1997년 한국기업 한양이엔지와 독일 씨에스 클린 시스템(CS Clean system), 일본 토모에 쇼카이(TOMOE SHOKAI)와 합작투자로 설립된 CSK는 반도체, LCD공정 배기가스 처리장치를 주로 만든다. 최대주주는 지난해 6월말 기준 지분 44.12%를 가지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한양이엔지다. 지난해 말 기준 CSK의 자산규모는 673억원이고 같은 기간 1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CSK 관계자는 "IPO와 관련해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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