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3분기 권역별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 현황(%) [출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
2014년 3분기 전환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5개 자치구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 중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된 거래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산출했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가 8.5%로 가장 높고, 강동구가 6.4%로 가장 낮았다. 5개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이 7.7%,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 6.9%를 나타냈다.
또 도심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순으로 전월세전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권은 단독다가구>아파트>다세대연립 순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 주택유형으로 살펴보면, 도심권(종로·중구·용산)단독·다가구가 9.2%로 가장 높고,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아파트가 6.3%로 가장 낮았다.
전세보증금별로 살펴보면 보증금 1억 이하의 평균 전환율은 8.2%로 1억을 초과하는 경우보다 약 2%p 이상 높았다. 적은 전세보증금을 주고 사는 세입자일수록 월세로 전환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으로 전환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월차임 전환시 산정률은 기준금리의 4배수 또는 1할 중 낮은 값을 상한으로 규정하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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