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전일 발표한 경영목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보수적 수준이라는 평가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해양플랜트 수주 불안감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3.26% 내린 10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10만2500원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줄이고 있는 상황.
극심한 수주 가뭄에 빠져 있는 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치 보다 20% 이상 낮춰 잡았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규모를 229억5000만달러(약 25조4650억원)로 제시했고, 매출액은 24조3259억원으로 잡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96억달러 수주를 연간
한편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65달러, 5% 하락한 50.04달러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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