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 공사금액은 2억1146만달러(약 2336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4월 착공해 2018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싱가포르 남단 최고 업무중심지구인 세실가에 위치해 향후 이 지역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주는 동일 발주처에서 2012년 발주해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워터타운 복합개발 공사(3억8000만달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데 대한 발주처 신뢰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후속 공사를 수주했다는 점에
현대건설은 또 2013년에 수주한 단일 건축공사로는 싱가포르 최대 공사인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13억달러 규모)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싱가포르 고급건축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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