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방이동 일대에 들어서는 '잠실 헤리츠'의 전용 20㎡ 거실 전경. |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연간 임대수익률은 5.29%다. 서울 강북(6.2%)이나 금천(6.2%), 강서(6.0%), 동대문(6.0%)은 6% 이상이다.
수익형 부동산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방이동 47 일대에 프리미엄 오피스텔 '잠실 헤리츠'가 공급돼 주목된다. 지하 4층~지상 16층, 총33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6.4㎡(140실), 18.2㎡(56실), 20.9㎡(140실) 등 전실 소형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다. 9호선 신방이역(가칭)도 2016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호선·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도 이용 가능해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이다.
다락을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또 천장 높이가 3.6m라 일반 오피스텔 천장 높이인 2.3~2.4m보다 높아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원룸형 오피스텔은 대부분 전용면적이 작은데 잠실 헤리츠는 각 실에 다락 형태로 2.4평형(7.9㎡)가량 복층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에 필요한 붙박이장·식탁·멀티 선반 등 각종 가구가 '빌트인(built-in)' 형태로 마련돼 싱글족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구비된다. 만남의 광장, 옥상정원 등 공용 휴식공간은 물론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럽풍 테라스가든도 조성된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 현관과 지하주차장 등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가구 현관에는 카드와 비밀번호만으로 문을 개폐할 수 있게 디지털 도어록을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도 차단했다.
고급 아파트 못지않은 스마트 시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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