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 연 1%대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은행권 예금•대출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은평뉴타운은 서북부 지역의 ‘강남’으로 불리면서 롯데몰 은평에 대한 ‘허가’가 최종적으로 완료가 됐는데 이 지역은 상업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편의가 큰 것이 고려가 됐다.
이 롯데몰 은평을 통해 서울 서북권 상권이 크게 향상되고 상권 활성화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롯데몰 은평은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지어지며 2016년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인접 지역인 송추, 장흥지역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송추, 장흥 지역은 은평 뉴타운에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추 IC를 이용하면 30~50분대로 상암,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 인근 생활권으로 도시형 전원생활과 예술인들의 갤러리 용지 등이 포진돼 있어 관광수요도 풍부한 곳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오는 5월 개통을 앞둔 서울 외곽순환도로인 호원IC를 통해 서울, 송추, 남양주 방향과 일산, 퇴계원 방향으로 진출이 모두 가능한 교통요충지다.
송추, 장흥 지역은 서울 생활권으로도 분류된다. 장흥이 일산뉴타운, 은평뉴타운, 양주신도시, 삼송 전원주택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양주시, 2007년부터 374억원 투입
교통망 외 송추, 장흥지역은 지식경제부 특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특구’라는 점도 주목 받고 있다. 파주의 ‘헤이리’ 같은 문화예술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2008년 특구로 지정되면서 천경자 시립미술관, 조각공원, 장흥 아트파크, 송암천문대, 청암민속박물관, 자생수목원 등의 시설을 문화·예술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양주시에서 이 문화‧예술 특구 구축을 위해 374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양주시는 이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추 아트밸리 개발 호재 ‘풍부’
이외에도 국내 대기업인 크라운 해태제과가 조성하는 송추 아트밸리 호재도 풍부하다.
송추 아트밸리는 크라운 해태제과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송추유원지 인근에 330만㎡ 부지에 조성하는 복합 문화예술단지다. 2007년 첫 삽을 떴으며 2008년부터 단계별로 공사 진행과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이 송추 아트밸리는 윤 회장이 주변인들로부터 ‘골프장’을 조성하라는 조언에도 불구, 문화 및 예술이 꽃피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미 지난 2006년 이후부터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모 또한 방대하다. 송추 아트밸리가 들어설
지난 1963년 서울 교외선 철도의 개통과 함께 개발되기 시작해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알려진 ‘송추유원지’가 개발 붐을 타고 송추, 장흥 지역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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