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7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정수경 감사를 재선임 하는가 하면 사외이사 선임도 당초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 우리은행 사내이사와 비상무이사로는 정수경 감사와 김준기 예금보험공사인사지원부장이 선임됐다.
또 사외이사로는 홍일화 여성신문 우먼앤피플 상임고문, 천혜숙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정한기 전 유진자산운용 대표이사,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오상근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최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들 중 정한기 이사는 2012년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공천 신청을 했고, 홍일화 이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천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기업가치 제고로 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민영화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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