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일동제약, 한샘 등 코스피200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이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양사는 전일 대비 1만500원(8.5%) 오른 13만4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1100원(4.53%) 오른 2만5400원을, 한샘은 8500원(3.96%) 상승한 2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현대리바트 4.43%, 한미반도체 2.27%, 현대로템 2.01% 등도 오르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샘, 현대로템, 코스맥스, 조광피혁, 종근당, 현대리바트, 동원시스템즈, 팜스코, 경방, 삼양사, 한솔케미칼, 한미반도체, 일동제약 등 총 13개 종목이 다음 달 12일부터 코스피200지수에 새로 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된 종목에 추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최진혁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자금이 20조원~30조원에 이르는 만큼 신규 편입된 종목의 유동성 증가와 자금 흐름 유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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