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에도 꾸준한 거래에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 상승폭이 전주보다 커졌다.
11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12%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주 0.11%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금리 기조에 내집장만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많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의 가격 상승세가 돋보였다. 경기가 지난주 0.1%에서 금주 0.13%, 인천이 0.1%에서 0.15%로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덕분에 수도권 전체는 0.15%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0.03%포인트 커졌다.
서울에서는 노원구와 성동구 중소형 단지가 강세를 보인 강북권이 지난주보다 0.13% 올랐다.
매물부족 영향에 전셋값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기준으로는 전주 0.14%에서 0.16%, 특히 수도권은 같은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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