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과 외국인 매도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틀새 1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증권거래소입니다.
(질문1) 코스피 지수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우려했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그 영향을 우리 시장도 그래도 받고 있습니다.
미국발 악재로 우리 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증시도 2%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매도가 10일째 이어지면서 이 부분도 상당히 부담입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5천억원 이상 팔면서 열흘동안 무려 3조 8천억원을 팔았습니다.
의료정밀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증권과 은행, 보험등 금융업종과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료정밀, 음식료등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큰 폭의 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3700억원과 1100억원의 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형주도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하이닉스와 현대차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SK텔레콤, 포스코, 우리금융등은 큰 폭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질문2) 코스닥 시장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 시장 급락과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800선 마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18.57포인트, 2.38% 하락한 798.6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90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147억원과 29억원의 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휴맥스등 코스닥 시장 역시 대형주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거래소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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