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일본 조선업 호황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이 불황인 가운데 삼강엔앤티는 일본 조선사들로부터 물량을 받기 시작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고정비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매출은 2012년 2168억원에서 2013년 1462억원까지 급감했지만 지난해 해양모듈 덕분에 1717억원으로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
6월말 기준 일본 조선소들의 수주잔고는 바닥을 찍은 지난 2013년 대비 31% 늘었다. 이는 한중일 중 가장 크게 성장한 것이다. 엔화 약세로 해외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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