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거나 다쳤을 때 목돈의 보험금을 내주는 건강보험 신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상품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령대와 보장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보험을 들면 적잖은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해상이 3일 내놓은 '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보험은 고령층을 비롯한 보험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간단한 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보험심사 단계를 통과하지 못했던 고령자와 질병 경험이 있는 유병자에게 유용하다.
AIA생명도 이날 암의 병기가 깊어지면 추가로 보험금이 나오는 '더블업 암보험'을 새로 개편해 출시했다. 암을 진단받았을 때 보험금 5000만원을 한번 받고, 암이 악화되거나 전이되면 또 한번 보험금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