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남긴 태풍 '나리'에 이어 제12호 태풍 '위파'가 북상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하는 국민행동요령,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수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하는 태풍은 해마다 우리나라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당부합니다.
기본적으로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위험 지구 주민들은 태풍이 오면 대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노후 가옥이나 위험 축대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고압전선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태풍이 오는 날은 집 안밖의 전기 수리는 금해야 하며, TV와 라디오를 통해 기상예보와 태풍 상황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용수로와 배수로 점검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태풍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해안 지역에서는 어로 작업을 중지하
또 고무 타이어 등을 부착해 대피한 선박끼리 충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고속도로 운행 차량은 감속 운행으로 빗길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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