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파마리서치프로덕트, 中 수출에 이틀째 상승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병원용 화장품의 중국 수출 계약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전일 대비 1200원(1.65%) 오른 7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6.60%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중국 병·의원 전문 유통회사인 청담과 병원용 화장품 ‘디셀(D-CELL) 350 TRA’에 대한 수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이번 계약금액은 총 19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248억원)대비 78.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기간은 앞으로 2년 동안이다.
청담은 현재 중국 내 200개 이상 유통망과 함께 프랜차이즈 병원 2개를 운영 중인 의료전문기업으로 전해졌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디셀은 조직재생물질을 함유한 약용 화장품 제품으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를 발판으로 추가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중국시장에서의 고성장과 세포재생 기술을 이용한 신약파이프라인으로 인해 이익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