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안진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사진=휴온스] |
휴온스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과 ‘유전자 비만 치료제 특허 전용실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에는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특허 전용 계약을 체결한 한양대 공대 화공생명공학부 김용희 교수의 기술은 지방세포에 지방제거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비만을 치료하는 비(非)바이러스성 유전자 전달기술이다. 치료제는 지방을 제거하는 유전자 치료제와 지방세포에 해당 치료제를 운반하는 펩타이드로 구성돼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선행적으로 실시된 비만동물 실험에서 투여 7주 후 몸무게를 25%까지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은 지방 자체를 제거하는 기술”이라며 “해당 특허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확보한 만큼 비만치료용 유전자 치료제의 상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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