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던 철강재 가격이 반등세를 나타내며 국내 대표 철강주 포스코와 현대제철 주가가 올해 들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국제 철강재 가격의 바로미터인 중국 철강재 가격이 구조조정 덕분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포스코 주가는 전일 대비 1.89%(4000원) 오른 21만6000원에, 현대제철 주가는 전날 대비 1.97%(1100원)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국내 대표 철강업체 포스코는 이달 초 국내 열연강판 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했다. 지난 1월 t당 2만~3만원 올린 데 이어 추가로 가격을 올린 것이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