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 신상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유병자 보험이란 당뇨나 고혈압,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보험 상품을 가리킨다.
6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병자 보험은 가입 연령을 높인 신상품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이 최근 출시한 '내게맞는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최고 75세이며 삼성생명의 '간편가입보장보험', 신한생명의 '신한THE필요한3大건강보험' 등의 가입 최고 연령도 75세다.
교보생명 상품의 경우 △최근 3개월 내 의사에게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 소견을 받았는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최근 5년 내 암 진단, 입원, 수술을 받았는지 등에 해당되지 않으면 건강검진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생명 상품
보장 내용은 신한생명 상품은 특정암 진단 시 5000만원, 교보 상품은 3000만원, 삼성과 한화 상품은 2000만원이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