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6월 01일(16:2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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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채권자본시장(DCM)에서는 '전통 강호'인 KB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각축전을 벌였다. 현재로선 KB가 시장점유율 21.19%로 선두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지만 최근 NH투자증권의 약진도 눈에 띈다.
1일 매일경제신문 레이더M 리그테이블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6년 5월 국내채권 대표주간 부문 1위는 총 21건, 1조5780억원 어치 대표주간을 맡은 KB투자증권이 차지했다.
2위는 NH투자증권으로 총 9건, 1조999억원 어치를 대표주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00억원을 조달한 SK하이닉스 회사채 발행을 단독 주간했으며 KB금융지주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NS쇼핑 등의 대표 주간사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월 DCM 리그테이블에서 8위를 차지했던 NH투자증권이 올 들어 매서운 추격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KB투자증권과 선두 자리를 놓고 접전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8050억원, 7360억원 어치 회사채를 대표주간한 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이 차지했다. 특히 SK증권은 계열사 SK텔레콤의 단말기채권 유동화를 단독으로 주간하면서 순위가 높아졌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